우리 대학 조형대학 의상디자인학과 고수경, 박지원, 이윤형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고수경(의상디자인학과 20학번)_신과 만난 인간, 만신
작품 '신과 만난 인간, 만신'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 고수경은 우리 고유문화인 만신이 민중의 아픔을 위로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존재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창작한복에 표현하였다.
최우수상 박지원(의상디자인학과 18학번)_무와 나비
'무와 나비'로 최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상금 700만원)을 수상한 박지원은 조선시대 관복이었던 단령의 ‘무’에서 나비의 조형성을 발견하고, 이를 한국적 평면패턴과 규방공예의 ‘잣 접기’ 방식으로 구현하여 의상에 접목시켰다.
장려상 이윤형(의상디자인학과 19학번)_고봉준령(高峰峻嶺)을 넘어
'고봉준령(高峰峻嶺)을 넘어'로 장려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 이윤형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참가한 어린 병사가 쿠데타와 혁명 사이의 불투명한 미래를 짊어지며 새로운 나라 조선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아웃도어 창작한복을 제작하였다.
2022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은 '일상 속 한복 : 덧입는 옷으로서 한복의 현대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자 10인의 작품 30점은 지난 8월 25일 -8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한복상점'에 전시되었다.
사진 출처 : 한국공예·디자인문화 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