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23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지진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구경모, 루카스 무하이, 김주람 학생이 “내진 지반 설계정수 결정을 위한 자기조직화 지도 기법의 적용(지도교수: 김현기)”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연구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 내부 간극수의 거동 예측을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반조사를 통해 얻어진 빅데이터를 데이터 마이닝 기법 가운데 하나인 자기조직화 지도 기법으로 분석하여 거동 양상을 확률적으로 추정하는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기존에 사용하는 여러 추정 방법과 비교하여 월등하게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은 결과를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건설시스템공학부는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내진 설계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지진 방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본 연구도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