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제3대 회장으로 우리 대학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모빌리티학회는 공학, 경제·경영,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모빌리티 산업을 융합적으로 분석하고,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산업계 및 국회의 모빌리티 관련 포럼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내 관련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립에 기여해 왔다.
정 교수는 현재 현대케피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네비모빌리티, 마음AI, 페블스퀘어, 에이테크 등 주요 국내 기업들의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휴맥스, 현대오토에버, 유비벨록스의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센터, LG전자 CTO부문, 네이버·네이버랩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의 자문교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우리 모빌리티 산업은 미국의 관세 이슈,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부상, 경기 침체와 같은 도전 요인과 함께 전기차·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 자율주행 활성화, 친환경 선박 및 UAM 시장의 가시화 등 새로운 기회 요인도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모빌리티학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법·제도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