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과 헬스케어산학협력센터(소장 성문희)는 지난 11월 10일(화) 오전 11시 국민대 종합복지관에서 ‘헬스케어 융합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 할 수 있는 디자인, 건축, SW분야에서의 융합연구 사례와 문제해결 방법론을 공유하는 ‘헬스케어 융합연구 컨퍼런스’와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 가족회사들의 기업설명회와 현장실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과 직종에서 현장실습과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연결해주는 기업설명회와 현장실습 상담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베베쿡, 한불화농, ㈜바이오리더스, ㈜바이오랜드, 화인엠이씨㈜,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 ㈜카젠 등 10여개의 가족회사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의 김건의 과장은 “본인이 가진 궁극적인 목표가 회사의 목표와 부합되는 사람, 그래서 입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본인과 회사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을 건넸다.
떨리는 손으로 이력서를 들고 상담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상담이 끝나고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상담실을 나섰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강민정 학생(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은 “평소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정보와 채용에 관한 생생한 팁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문희 국민대 헬스케어산학협력센터 소장(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가 우수인재를 찾고 있는 가족회사들과 취업과 인턴십을 희망하는 학생들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 가족회사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