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상장을 받아오거나 졸업식이나 입학식과 같은 특별한 날의 외식은 항상 갈비집이였다. 추억과 버무려진 갈비냄새는 입맛을 돋우고 추억을 자극한다. 갈비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부의 상징이였다. 그래서일까? 아직도 우리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할 때나 축하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에는 갈빗집을 자주 찾는다.
최근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대평갈비'를 경영하고 있는 최진환 대표가 우리 국민대학교를 찾아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민사랑 국민가족 캠페인 Gold 1호점으로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대평갈비'는 두툼한 두께와 쫄깃하게 씹히는 육질의 갈비와 엄선한 1+ 등급 이상 쇠고기 꽃등심으로 북한산 근처의 평창동 최고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지역대학사랑의 온정까지 듬뿍 양념이 더해져 발길을 붙잡는 '대평갈비'에 찾아가보았다.
우리학교를 사랑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대평갈비'는 우리학교 앞에서 1020,110B,1711,153버스를 타고 평창동 주민 센터에서 하차하면 도착할 수 있다. 큰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3층 목조 기와 모양을 한 대평갈비는 입구에서 부터 우리의 옛 모습을 재현한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층에는 신발을 벗지 않고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석이 있고, 2층에는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미닫이문으로 된 작은 홀과 편안하게 앉아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대평갈비의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정겨운데, 벽에 걸린 그림과 장식된 그릇이 우리의 시골에서 봤음직한 것들이라 더욱 그렇다. '대평갈비'는 서울시 종로구에서 추천하고 언론에서도 인정한 음식점으로 서울특별시 음식점 위생등급 AAA를 받은 만큼 깨끗하고 깔끔한데다가 360석의 넓은 실내를 갖추고있어 가족모임, 친목모임, 회식 등의 어떤 모임도 거뜬하다.
대평갈비는 매콤한 양념이 깊게 배여 입맛을 살리는 양념게장과 고소함과 상큼을 모두 갖춘 퓨전식 누룽지 샐러드, 삼색빛깔 야채전,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게 담긴 곤약 샐러드, 식감이 살아있는 상추겉절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백김치까지 6가지의 알찬 밑반찬들이 나온다. 신선한 재료로 깔끔하게 만든 밑반찬들은 고기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손색없는 애피타이저다. 또한 대평갈비는 모든 음식에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3-4년간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하여 엄마의 마음으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여 조리하기에 손님들이 믿고 찾고있다.
맛과 품질을 믿을 수 있는 1+등급이상의 한우만을 취급하여 한우 본연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대평갈비! 대평갈비의 인기메뉴는 생생한 마블링으로 씹는 맛과 부드러운 맛을 두루 가진 꽃등심이다. 화려하게 피어난 마블링은 시선을 사로잡고 불 위에 올라 익어가는 소리는 군침을 사로잡는다. 참숯향 그윽하게 머금은 꽃등심을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는 풍부한 육즙이 퍼지고 내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꽃등심이외에도 고기의 고소한 맛이 가장 좋은 부위 갈비살, 마블링에 제일 좋아 꽃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살치살, 쇠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채끝살, 육즙을 머금어 촉촉한 한우등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반 부위와 특수 부위가 적당히 석여있어 가격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식감으로 미각에 만족을 주는 한우 모둠을 추천한다. 고기를 골랐다면 대평갈비의 비장의 무기 녹차소금을 찍어 먹어보자. 녹차향기를 머금은 소고기는 천하일미! 게다가 고기를 불판 위에 타지 않게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게 구워주는 대평갈비만의 품격 있는 고객서비스는 한우의 참 맛에 흠뻑 빠지게 한다.
14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양념을 한 대평의 왕갈비는 마니아들도 호평하는 대평갈비의 간판메뉴다. 대평의 왕갈비는 부드러운 육질과 달콤함 양념의 환상 궁합으로 이미 평창동의 입맛을 여럿 평정한 소문난 고기다. 특제 양념소스를 덧발라 구운 왕갈비는 촉촉한 육질에 짜지 않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제 양념이 고기에 쏙쏙 배어들어있고 참숯의 훈연 향까지 머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게 만드는 대평의 왕갈비! 불판에 구워지고 있는 갈비를 보고있으면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와 갈비냄새에 군침이 꿀꺽 삼켜진다.
대평갈비에서 꼭 고기만 먹어야 하냐고? 당연히 아니다. 대평갈비에는 한 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식사메뉴가 있다. 두툼한 한우고기와 동치미 육수로 맛을 내고 대평갈비에서 매일 익반죽을 하여 보다 찰지고 쫄깃한 면발로 만들어진 별미 함흥냉면은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만큼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는 별미이다. 이외에도 뜨끈한 국물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갈비탕, 푸짐하게 올려진 채소와 얇게 썰어낸 소고기로 밥맛 살아나게 하는 불고기, 돌솥비빔밥, 한우우거지, 떡갈비가 있다. 특히 신선한 고기를 파는 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육회와 육회비빔밥은 촉촉하게 녹는 식감을 자랑한다. (육회비빔밥은 이달의 힐링푸드로 50%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Q. 국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계기는?
매장을 개업하고 나서 항상 4명이서 갈비탕 3인분을 나눠먹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알고보니 국민대학교 연극동아리 친구들이였는데 형편이 어려운 한 친구를 위해 3명이서 돈을 내고 나눠먹는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올 때마다 사장님께서 한 그릇씩 더 챙겨주었었고, 그 친구들이 장성을 해서 다시 대평갈비를 찾은 모습을 보고 '국민대학교에 무엇을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사장님께서 국민대학교 발전기금 모금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하여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오가는 버스에서 지나치기만 했던 맛집 대평갈비, 우리 국민대학교와의 특별한 인연만큼 국민*인들이 찾아가면 더 잘 해주시지 않을까? 시원한 냉면이나 뜨끈한 갈비탕이 생각난다면, 1+등급한우 본연의 맛을 품격 있는 서비스와 함께 먹고 싶다면, 14년 장인정신으로 양념한 갈비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우리 국민대학교 가까이에 위치한 대평갈비로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