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고 하면 두꺼운 전공 서적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현실 속의 대학생은 서점보다도 프린터와 더욱 친하다는 것을. 교재를 사더라도 교수님의 수업 자료는 별도로 인쇄해야 하며, 아예 교재를 프린트물로 대체하는 경우도 정말 많다. 각종 설문지, 레포트, 자기소개서를 뽑기위해 천원, 이천원 쓰다보면 그냥 집에서 프린트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비싼 잉크 가격이 또 부담스럽다. 이 많은 프린트, 무료로 할 순 없을까? 애드투페이퍼를 이용하면 할 수 있다!
애드투페이퍼 앱을 통해 광고를 보고 ‘애딧’을 적립한다. 이 애딧을 K-CARD와 연동하여 프린트 비용으로 지불하는 방법이다. 대세로 떠오른 캐시슬라이드, 애드라떼 등의 리워드 앱을 대학 캠퍼스에 적용한 것이다. 즉, 광고를 보면 프린트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시험 운행을 거쳐서 11월 25일부터 정상 시행되었다.
"학교에서 전공책 대신에 프린트로 수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일이 집에서 뽑기에는 잉크가격이 너무 비싸고 학교에서 뽑아도 장수 많으면 은근히 부담스럽더라구요. 과제나 프린트를 뽑는 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K-CARD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어서 충전액이 모자라면 난감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돈이 충전되어있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
인쇄비가 기존에 20원에서 4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국민*인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나빠질뻔 했다. 하지만 애드투페이퍼 덕분에 프린트비는 올랐지만 오히려 부담을 덜었다. 사실 국민대학교는 학교 전체에 애딧ZONE이 설치된 첫 사례이다. 그래서 애드투페이퍼에서는 국민*인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친구 초대 10명 달성시 바나나우유, 20명 달성시 학생식당 식권을 선물한다. 게다가 친구 초대 1명 성공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200애딧이 충전된다고 한다. 이 이벤트는 2014년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무료 프린트도 즐기고 알찬 선물도 챙겨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