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많은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커지고 있다. K-POP, K-DRAMA 등의 한류열풍의 인기가 증명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이고, 세계의 큰 흐름 속에서 급속한 성장과 위상 변화를 거듭하는 한국의 모습에 매료되어 한국에서 전공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정규 교육기관에서는 한국어 교육능력 검정시험인 TOPIK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전공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공부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외국어인 한국어의 벽을 뛰어 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가 한국어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한국어가 어려운,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한국어와 더불어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싶은 유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어 교육센터는 KMU 국제화 전력 실행 전위기구인 국제교육원에 부속되어 있는 3개의 센터(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한국어 교육센터/외국어 교육센터) 중 하나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센터 205호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교육센터는 2009년부터 기존 한국어학당이 국제교육원으로 통합되면서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더욱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을 수행할 수 있게 개편되었다. 한국어 교육센터의 교육 과정은 15개국 이상의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외국인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KMU-KSL)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에서는 정규과정부터 단기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한국어 능력에 따라 반이 배정되어 수준별 분반 형태로 각 반이 이루어진다. 한 반에는 학생이 10~15명 내외로 소규모 정예로 운영되며, 각반마다 담임교사가 각급 학생들을 책임지고 출결 및 상담뿐 아니라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교육 과정은 크게 한국어 쓰기/읽기/문법/말하기 4타임으로 나누어져 있고, 모든 수업은 외국인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의사소통에 중점을 둔 교수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센터에는 외국인 학생들의 생활 편의와 친목 도모를 고려한 각종 시설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러 강의실을 지나 복도 끝에 다다르게 되면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학습의 피로를 풀며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탁구대, 에어하키, 테이블 사커 등의 오락시설도 있다. 센터 내 모든 공간에서는 WIFI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센터는 굉장히 청결히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여러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과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센터에서의 교육 과정에는 한국어 학습 외에도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학급별로 진행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한국의 유명 장소를 방문하여 몸소 체험해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재미와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문화 체험 외에도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시네마 데이, 다도체험 등 각종 교내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한국에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처음 만나 함께 한국어 공부를 하며 돈독한 우정까지 쌓아가게 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둘 다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모를 때에는 유학 생활이 너무 고되고 막막했다고 말했지만 현재 TOPIK 4급 시험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헐’, ‘대박’과 같은 은어들이 자연스럽게 튀어 나오는 한국의 여느 20대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 그러면 발리우린 다스탄과 알무타와 하니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Q. 한국에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처음에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배우고 한국 대학교에 입학하려고 왔어요. 고등학교 때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무역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미국과 한국 중에서 어느 나라에 유학을 갈지 고민하다가 카자흐스탄과 문화가 정말 많이 비슷한 한국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한국에 오고 나서 좋은 친구들도 정말 많이 사귀었고 한국어가 늘수록 점점 더 기대돼요. 그래서 정말 재미있게 유학 생활하고 있어요.(웃음)
Q. 유학 생활을 정말 유쾌하게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럼 많은 곳들 중에 국민대 한국어 교육센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카자흐스탄 있는 여러 유학 관련 회사들을 방문해서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곳에서 국민대학교를 추천해줬어요. 왜냐하면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 신청 기간이 고등학교 졸업 기간과 딱 맞았거든요. 직접 다녀보니까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1급부터 지금까지 국민대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이제 4급을 따고 대학 생활을 할 거예요. 바로 2주 전에 국민대학교에 합격했어요!(정말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웃음) 국민대 경영학부에 합격해서 9월부터 학교를 다녀요. 이제 교육센터가 아닌 경영대 건물에서 공부해요. 캠퍼스 생활이 정말 기대돼요.
Q. 그렇다면 국민대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즐겁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과 사무실 사람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진짜 편하게 대해주시는 거요. 덕분에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국민대학교 캠퍼스가 정말 좋아요. 특히 운동장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Q. 하니는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었나요?
원래 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회사를 다니고 있었어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다시 꿈이 새로 생겨서 계획을 다시 세워서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오게 되었어요. (어떤 꿈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한국부터 제 꿈을 시작하게 됐어요. 한국에 대해서 충분히 배운 다음에 중국이나 일본에 대해서 배울 예정이에요. 지금은 내년 3월에 국민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어요. 전기 공학을 전공하려고 해요.
Q.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 추천은 어디서 받았나요?
처음에는 한국에 있는 사우디 문화원에서 물어봤는데 그곳에서 국민대학교를 추천해줬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먼저 공부하고 있던 친한 친구도 국민대학교를 추천해주더라고요. 그 친구는 다른 학교 어학당을 다니고 있었는데 같은 곳을 다닐까 고민했었지만 친구랑 같이 있으면 아랍어로 계속 이야기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추천을 많이 해주기도 해서 국민대에 오게 되었어요.
Q. 직접 다녀보니까 실제로 어떤가요?
정말 만족해요. 특히 선생님을 어디에서나 만나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서 한국말도 많이 늘고 제가 무슨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이 바로 도와주고 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있어서 이렇게 다스탄도 만나서 친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국민대에는 사우디 클럽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거기에서 편하게 공부도 하고 기도도 드릴 수 있어요.
각자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한국을 발판 삼아 열심히 공부해나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마다의 포부를 위해 큰 결심을 하고 한국에 와서 계획을 꾸려가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타지에서 홀로 공부하는 외로움, 고됨 등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주는 보살핌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그들에게 국민대학교 한국어 교육센터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한국 유학 생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국민대학교 국제교육원 홈페이지 : http://iie.kookmin.ac.kr/index.asp
한국어 교육센터 사무실 Phone)02-910-5815
Fax)02-910-5810
E-mail : adom@kookmin.ac.kr(Chinese) kerryyang@kookmin.ac.kr(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