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자책 도서관을 아시나요?
 성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내에서 열람하는 도서를 제외하고도 하루에 평균적으로 약 900 여권의 도서가 대출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서관, 대여빈도가 높거나 인지도가 있는 서적은 여러권을 준비하여 두기는 하나, 수업과 연관되어 필요한 도서의 경우 수요가 몰려 열람하기가 여간해서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또, 도서관까지 직접 가야하고 읽고자 하는 도서가 위치한 곳을 찾아야하는 수고도 있다. 하지만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하면 그러한 수고를 덜 수 있다.

 전자책 도서관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도서관처럼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며 국민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성곡도서관 홈페이지 우측의 퀵메뉴 상단에 위치한 [전자책 도서관] 메뉴를 클릭하면 접근이 가능하며 열람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일반 도서관처럼 도서를 대여하여 열람하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한번에 5권까지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기한은 14일이며 그 기한을 1회 연장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처리 되어 깜빡 잊고 반납을 하지 못해 도서를 연체를 하는 상황도 없다. 여러가지 편리한 서비스이긴 하나 많은 학생들이 그 존재여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사용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E-Book 의 인지도가 아직 낮고 이용자수도 적어 현재까지는 보편화되지 못했다. 더군다나 매체의 특성상 아직까지는 장소의 제한을 많이 받게 되고 전자책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E-Book의 수도 성곡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에 비해 그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이 사실이나 디지털 매체로서 기존 아날로그 서적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있고 휴대용 디지털 미디어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지금 앞으로 책을 대신할 매체로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미리 대비하고 E-Book도 활성화 시킬 겸, 전자책 도서관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