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들은 참 좋겠다. 이맘때쯤이면 교내는 졸업 전시회와 졸업 공연들로 볼거리가 풍성해지니까... 하지만 이 뿐만이 아니다. 모든 국민인들을 위한 수요예술무대, 깜놀 시네마, 뮤직 페스티벌 등 관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들도 많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남은 2010년을 풍요롭게 즐겨보자. 관람료는 물론 무료다.
그동안 꾸준히 뮤지컬, 연극, 음악회,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수요예술무대. 깊이 있는 음악성과 예술가의 영혼이 깃든 공연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살아있는 즐거움과 감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문화의 장을 펼침으로써 국민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남은 2학기에는 <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연주회>와 <경기도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우리 춤 한마당>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학기까지 진행되던 '깜놀 콘서트'가 '깜놀 씨네마'로 새롭게 돌아왔다. '깜놀 씨네마'는 열심히 공부하는 국민인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우리 캠퍼스 내의 민주 광장에서 열린다. 속이 꽉 찬 영화들로 상영 계획이 짜여져 있으니 수요일 오후 수업이 끝난 후, 민주 광장에 모여 야외 상영을 만끽하는 것도 낭만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터. 국민인들을 위해 준비한10월 상영작은 '찰리 채플린'의 작품들 <모던 타임즈>와 <라임 라이트>이다.
국민대학교 개교 64주년을 맞아 예술대학 음악학부 주최로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10월 13일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10월 29일까지 쭉 이어질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피아노 연주,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니,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문의)910-4464
명원민속관에서 다례 수업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매 년 명원 민속관이 주최하는 춘계, 추계 행사로 우리문화 공연, 우리문화 특강 등이 진행되는데, 올 추계 행사로는 국민대학교 개교 64주년을 기념해 '현(絃) 위를 날다'라는 부제로 국악 현악 실내악이 열린다. '아시아 금(琴) 교류회'가 출연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볼 수 있도록 국민대 교육대학원 김희선 교수의 해설이 함께 한다. 공연 문의)910-4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