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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KUST, 월드 솔라 챌린지 도전기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KUST
(Kookmin University Solar car Team)

World Solar Challenge 도전기

Q. 태양광 자동차 설계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신동훈 교수(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여기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한 1마력 정도 됩니다.

1마력이라고 하는 게 일반 집에서 쓰는 헤어드라이어기가 한 3㎾ 정도 되거든요.
그게 한 4~5마력 정도 되는 겁니다.
그래서 헤어드라이어기만도 못한 이런 전력을 가지고 저희가 일반 차의 성능을 같이 만들어내는 이런 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에너지 효율을 가장 높게 하면서도 소모율을 작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그래서 이제 바람의 저항을 어떻게 하면 줄일 걸이냐 라는 부분이 설계의 자장 주안점입니다.

Q. 월드 솔라 챌린지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태양광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월드 솔라 챌린지. 1987년에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호주 북쪽 해안지역에 있는 다윈에서 출발하여 대륙의 남쪽 끝인 아델레이드까지 약 3019km를 일주일 동안 태양에너지 동력으로 종단하는 대회이다.

# 대회 출전을 위한 합숙 훈련
설계부터 부품 제작 그리고 조립까지 직접 학생들이 한 태양광 자동차.
그리고 지난여름 포항에서 첫 시범 주행에 나서기로 했다.
호주 대회 참가를 위해 포항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수많은 전기선으로 엉켜있는 내부, 이 선들 하나하나가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KUST가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는 지붕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태양광을 직접 받아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주행하는 방식이다.

Q. 태양광 자동차 제작 난이도?
A. 신동훈 교수(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학생들 입장에서는 차체를 만들고 그다음에 차 형태를 만들고 그 내부의 구조물들을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힘들고요. 전자 그다음에 차체 그다음에 유체저항 이런 다양한 분야들이 있는데 그런 분야들이 서로 협업하면서 최종의 제품을 만들다 보니 이게 상당히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Q. 월드 솔라 챌린지 참가 목표?
A. 신동훈 교수(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번 대회는 저희가 완주가 기본적인 목표고요
완주라는 것은 태양으로만 3000km 전체를 다 가는 게 완주라고 저희가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50개 정도 되는 팀 중에서 약 7개 정도 팀들만 완주하거든요.
저희가 10위권 안에 드는 게 최종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엔 완주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월드 솔라 챌린지 대회 준비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와 태양광 자동차 주행 준비를 하느라 전념하고 있는 KUST 팀원들. 출전을 1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 마지막 점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UST 태양광 자동차 이름 ‘만세’처럼 만세를 부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왔으니까, 내일부터 시작이니 마무리 잘하고 꼭 완주하자! KUST 파이팅!!!

꿈을 향한 이들의 주행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된다.
국민대학교 K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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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연출, 촬영팀으로부터 영상 원본 소스를 제공받고, 재편집과 활용에 대해 전반적인 저작권 동의를 받아 재편집 되었습니다.
* 제작사: 할 엔터테인먼트 (제작일 -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