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소장 최경란 교수)의 주최로 열린 2011 OCDC 국제 컨퍼런스(OCDC International Conference)가 본교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한·중·일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확립을 목적으로 열린 이 행사는 ‘風-土’를 주제로 국내·외 교수들과 기업인, 디자이너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교 이성우 총장의 환영사와 전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권영걸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이상해 교수, 구로카와 스튜디오 소장인 건축가 구로카와 마사유키, 중국 칭화대학교 팡샤오펑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 이어진 '한·중·일의 디자인'에 관한 토론과 질의응답에는 정국현 SADI 학장과 손혜원Crosspoint 대표를 비롯해 일본인 건축가 노리히코 단,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의 케이 사토 교수, ㈜LIXIL의 슈지 후카오, Woofer design의 한경하 대표가 참여하였다.
㈜한샘의 후원으로 컨퍼런스와 함께 기획된 2박3일간의 워크샵은 이상해 교수의 해설 아래 성혈사를 시작으로 봉정사와 하회마을, 병산서원, 불국사, 괴릉, 양동마을을 거치는 고건축답사가 진행되었고, 답사 후 늦은 저녁까지 ‘풍-토’를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관련사이트 : http://ocd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