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선정한 ‘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본교 장윤규(건축학전공) 교수의 Yellow Diamond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써,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Yellow Diamond는 일본건축가 미쯔이준과 공동설계작품으로, 일반상가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여 홍대라는 거리문화의 연속으로서 공공성의 공간을 건축에 끌어드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변의 풍경을 흡수하고 반사하여 도시와 어우러지는 노란빛의 글래스와 투명한 글래스를 조각처럼 구성한 입면을 통하여 도시의 다양한 풍경이 건축에 투영된다.
제29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9월22일 오후 4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9월22일~10월1일 기간 동안 수상이 전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위원회 위원,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건축전문 부문 수상자에게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다. 또한, 수상식이 끝나고 오프닝 행사로 건축과 패션이라는 주제로 장윤규 교수가 만들어내는 건축콘서트가 진행된다.
장윤규 교수는 건축계에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작업을 통하여 세계적인 건축을 실현하기 위한 왕성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가이다. 2007년에는 세계적인 건축상인 영국잡지 Architectural Review지 선정하는 AR Award 를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미국의 국제적인 잡지 Architectural Record에서 Design Vanguard Award 를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건축가이다. 국내에서도 건축가협회상, 건축문화대상, 서울시건축상을 수상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