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 알리는 개강식
9월 3일 목요일, 국민대학교 학군단에서는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이 있었다.
이 날 동계 및 하계입영훈련 특급전사 장학금 수여, 하계입영훈련 및 대학성적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저조자에 대한 경고장 수여,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그리고 자치위원 임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과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보생들은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미흡한 성적을 받은 후보생들은 더욱 성실하게 매사에 임해 다음번에는 우수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 다짐하였다.
그 후에는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올바른 품성과 능력을 갖추기 위한 건전문화결의대회를 열어 스스로를 일깨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국민대학교 학군단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유지되거나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단장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번 하계입영훈련에서 4,006명 중 100등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고, 2015년도 2학기 3학년 대대장 후보생으로 임명된 원동필(경영정보학 3) 후보생은 “대대장 후보생으로 임명되어 정말 기쁘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학기동안 국민대 학군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학기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지난 학기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단결된 국민대 학군단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취재 후보생) 2763 진예원
6·25 전쟁 바로알기 초빙강연
9월 11일 금요일,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예비역 대령인 탁정환 강사님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6·25전쟁은 북한에서 남쪽으로 침략해온 명백한 ’남침‘임을 강조하며 한반도는 대륙세력이 바다로, 해양세력이 내륙으로 진출 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군사적, 지리적 요충지가 됨으로 불안정한 동북아시아 정세 속,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6·25 참전유공자 열 분을 모시고 함께 한 자리었던 만큼 앞으로 우리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로 복무에 임해야 할 것임을 상기시켜 주는 굉장한 의미를 지닌 시간이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에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에 휴전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무려 1129일 간 긴 시간동안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자유가 있음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취재후보생) 2742 윤아리영
실제상황처럼! 학군단 소방훈련
9월 18일 금요일 화창한 오후, 학군단 단사에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소방훈련이 이루어졌다. 소방훈련은 국민대학교 안전관리팀 주관 하에 각 소대별로 방화대 편성표에 맞게 역할을 나누어 진행되었다. 수송반 역할을 맡은 소대에서 화재를 알리고 대피를 하도록 빠르게 안내하고 건물 밖으로 이동하는 등 신속하게 훈련이 이루어져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또한 학군단사 마당에 불을 지핀 후, 후보생들이 직접 소화기와 소화전 호스를 이용하여 불을 끄며 주의사항에 대해 몸소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소방훈련은 안전관리팀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주어 실제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우리 후보생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취재후보생) 2724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