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융합분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결실

△ 사진 =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과
(주)에스시전시문화 김영옥 대표이사(좌)와 두닷(dodot) 김상욱 대표이사(우)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3D프린팅 전문기업 ㈜에스시전시문화(대표이사 김영옥), 디자인 가구의 대명사 두닷(dodot, 대표이사 김상욱)이 지난 1월 25일(월) 국민대 조형관에서 ‘카르테시안 및 델타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 시제품 및 관련기술의 기술이전 계약 및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 유지수 총장, 임홍재 부총장(LINC사업단장), 박찬량 산학협력단장, 김도현 창업지원단장, 이상용 조형대 학장, 최경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과 ㈜에스시전시문화 김영옥 대표이사, 두닷(dodot) 김상욱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와 3D프린팅강사협회(회장 윤여찬) 등 3D프린팅 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여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아주대·서울과기대·단국대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민대는 실용화전문가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용화코칭그룹과 함께 전략분야인 디자인융합분야에서의 유망 실용화분야 자산 후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개발(Innovative grant)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카르테시안 및 델타 방식의 두 가지 산업용 프린터 개발에 성공한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사)3D프린팅산업협회 전문위원이자 ‘3D 스타일러스 펜’ 등 3D프린터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기술이전 실적을 보유한 제품디자인 전문가로, “현재 시판‧보급되고 있는 소형 3D프린터는 산업계에서 활용하려 하여도 크기가 제한되어 있어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번 기술이전 조인식과 산학협력을 계기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카르테시안 및 델타 방식의 중대형 3D프린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조인식은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구자와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이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여 도출된 성과라는 점에서 무척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특성화분야에서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하여 후속 사업화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71037018&code=9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