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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인문·자연 교차지원…자연계열 수학가형 가산점

가·나·다군서 1170명 모집, 수능 100% 반영
자연계열서 수능 가형 응시자 ‘가산점 10%’
에너지전자융합→지능전자공학전공으로 변경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는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1170명(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100%를 반영하며 인문·자연계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는 수학 가형이나 나형을, 탐구는 사회 또는 과학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 역시 수학가형이나 나형 선택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수능 영어영역은 2020학년도와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기준으로 0.2점씩 감점한다.

 

지난해와 달리진 점은 경영대학 경영학부에 글로벌경영전공(5명 모집)을 신설한 점이다. 이에 따라 경영학부에선 △글로벌경영전공 △경영학전공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등 3개 전공 154명을 모집한다. 재무금융·회계학부는 정원을 4명 줄여 9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에너지전자융합전공은 지능전자공학전공으로 전공 명을 변경해 모집한다. 

 
국민대는 전체 정시모집 정원 1170명을 가·나·다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과 경영정보학부, 건축학부는 인문·자연계로 분리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스포츠건강재활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변경된 점에 유의하자. 

정시 가군 조형대학 실기전형에선 올해부터 수능반영영역에 수학(수학 또는 탐구 선택)이 포함됐으며, 면접고사는 본인의 실기전형 작품을 토대로 진행한다. 다만 공업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학협력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국민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6월 공개한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 대학 중 기술이전 수입료(57억8477억원)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분야에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과 공학, 과학과 예술 분야의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준희 국민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은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이 공지되면 본인 수능성적을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국민대는 수능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에서 최종등록자의 70%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국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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