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김주현 원장이 지난 4월 22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일주일간의 학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통일준비위원회의 통일공공외교활동의 일환으로 행해진 이번 행사는 미국 내 주요 인사·기관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동북아 정세와 남북관계 등을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한반도 통일 전문가인 김주현 원장은 18일 하버드 대학교(Belfer Center & Korea Institue)에서 “UN결의안 2270호와 북한의 경제”를 주제로, 20일 스탠포드 대학교(APARC: Asia-Pacific Research Center)에서 “북한 핵실험 이후의 한반도 상황”을 주제로 세미나와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윌리엄 페리 미국 전 국방장관, 펠드스타인 교수 등 세계적인 명사들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김주현 원장은 한반도 통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학제 간의 활발한 연구와 교류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을 전해왔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국민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통일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들과 통일 후 당면 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3월 30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개원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