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나노화학과 윤성호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자: 박규순, 이길선)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C1 가스(세일) 리파이너리 사업1단계과정에 선정되어 향후 2년 5개월 동안의 약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C1 가스(세일) 리파이너리 사업은 메탄 및 일산화탄소를 포함하는 탄소 하나를 포함하는 C1 가스를 고부가화 화학원료 및 고분자 물질로 전환하는 탄소자원화 기술로 미래부가 국가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2024년을 기술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약 14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C1 가스 전환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분야이며, 향후 탄소자원화 관한 국가 경쟁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수주한 윤성호 교수 연구팀은 석유화학 산업의 범용원료인 에폭사이드 화합물을 카보닐화하여 고흡수고분자(Super Absorbent Polymer, SAP)의 원료인 아크릴산을 생성하거나, 생분해성 고분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PHB(Poly Hydroxybutyrate) 생산에 주요소인 촉매 및 공정을 개발하여, 향후 새로운 기후변화대응 산업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폴리키톤 생산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원천기술 확보시 자동차 소재사업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