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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물리학회 주최 국제 자성학회(MMM)에서 국내 최다 연구논문 6편 발표 / 김철성(나노전자물리학과) 명예교수 팀

국민대학교 나노전자물리학과의 김철성 명예교수(前 한국자기학회 회장)와 대학원생 최현경(대학원 물리학과 박사과정 14), 고병욱(대학원 물리학과 석사과정 15)이 MMM학회에 참석하여 국내 최다 편수인 총 6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매년 미국물리학회(American Institute of Physics) 주관으로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MMM(Annual Conference on Magnetism and Magnetic Materials) 학회는 최첨단자성분야의 과학기술이 논의되는 세계 최고규모의 자성학술대회이다. 지난 2016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시, Marriott Hotel에서 개최된 61st MMM학회는 전 세계 자성관련 연구자 2,500여 명이 참가하여 1,7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고, 특히 그린에너지 분야와 이차 연료 전지, 차세대 컴퓨터의 핵심 소재 등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성체 관련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렇게 발표된 연구논문들은 사전에 투고되어진 4,000여 편의 논문 중에서 미국물리학회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의 우수성이 입증 된 논문에 대해 선정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 1) 무선소자의 응용이 가능한 Z-type 페라이트, 2) MnAs 물질의 자기냉각효과, 3) 이차전지 응용을 위한 Fe기반의 리튬 이차전지, 4) Co/Mg/Mn/Zn 페라이트 자성 나노 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용 hyperthermia, 5) 플라즈마 처리 자성나노입자, 6) 차세대 반도체 응용 멀티 페로이즘의 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국내외 독보적인 뫼스바우어 분광 측정 기술과 특히 고자기장(5 T) 저온(4.2 K) 분광 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하여 미국과 이번 10월 21일자로 일본에서 국제 특허를 획득한 장비를 이용한 결과로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발표 결과들은 심사를 걸쳐 미국물리학회지이며 SCI 논문인 ‘AIP Advances’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는 국민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