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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4전 자작차 클래스 우승

20일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치러진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4전 자작차 클래스에서 자동차융합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 KF-16팀의 정규민(자동차공학과 16)이 우승, F-16팀의 배정민(자동차공학과 11)이 2위를 차지하며, 3차전에 이어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의 위상을 재 입증하였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맥스파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반인이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 드라이빙 스킬을 겨루는 대회이며 자작차 클래스는 3전 대회에서 신설되어 2번째로 개최되었다.

대회 출전을 준비한 F-16 이기찬 팀장은 “자동차융합대학장 김정하 교수님을 필두로 지도교수 이성욱 교수님의 지도아래 두 대의 차량이 출전하였다. FSAE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대회인 짐카나 챔피언십까지 차량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대회 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장님과 지도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자작차 클래스에서는 10개 대학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였다. 대회는 예선 상위 16명의 드라이버가 16강 토너먼트로 8명의 결선 출전자를 결정하고. 이 8명의 드라이버가 최종 주행을 통해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F-16팀에서는 배정민, 이재기(자동차공학과 11) 학생이, KF-16팀에서는 조주연(자동차공학과 12), 정규민 학생이 출전하여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을 뽐내었다.

국민대학교는 출전한 학생 모두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고, 이 중 배정민, 조주연, 정규민 학생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였다. 이재기 학생은 첫 출전에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을 선보였지만 16강 토너먼트에서 석패하여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승을 차지한 정규민 학생은 “9월에 열린 3전 대회에서 같은 팀 김진수 선수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3위를 하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한을 푼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추운 날씨 속에서 같이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신입생으로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에 입학하여 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앞으로도 정진하여 17년도 FSAE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며 수상의 감동을 전했다. 배정민 학생은 “드라이버로는 많은 경험이 없지만 KOOKMIN RACING 소속으로 수많은 대회를 참가하였다. 매번 국민대학교와 자동차융합대학의 위상을 몸소 느끼며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진다. 더불어 원활한 차량 제작과 대회출전에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KARA 및 맥스파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며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