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금요일부터 12월 3일 토요일까지 서울시 동대문 패션몰 유어스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된 패션 웨어러블 메이커톤에서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백종찬 (‘12)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패션 웨어러블 메이커톤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주관하고 Fab lab seoul에서 개최하였다.
‘패션 웨어러블 메이커톤’은 의상 제작이 가능한 패션 디자이너와 개발자, 2D/3D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어 ‘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제로 관념화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메이킹 마라톤이다.
이 대회는 사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현직 디자이너,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대학원생 대학생을 포함한 60명의 참가자가 12개의 팀을 이루어 무박 2일 동안 각 팀에서 뽑은 주제로 아이디어 구상 및 제작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대상(3백만 원), 최우수상(1백만 원), 우수상(50만 원) 등 총 3팀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여기서 각 팀에 디자이너들이 한명씩 배치되는데 백종찬 학생의 팀은 전자분야 전문가와 소재분야 그리고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었다.
이 팀은 스마트 패션 트랜드인 미디를 패션과 결합하여 입는 악기를 만들기 위하여, 작은 LED 조각 100개를 서로 납땜하여 연결하고 옷과 결합하였다. 원래는 옷 디자인을 깔끔하게 하기위해 전도성 실을이용하여 LED를 연결하려했지만 무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할 수 없어 납땜을 하기로했다. 이 작업을 통해 만든 런치패드 옷으로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다.
백종학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시중에 나와 있는 소재의 한계와 어떤 성능이 필요한지 배웠고 이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찬 학생은 현재 신소재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며, 학사-석사 연계과정을 통하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대학원 이현정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