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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화학과, 해외 우수 연구인력 유치 결실


Havid Aqoma(국민대 대학원 화학과) 학생과 지도교수 장성연 교수

국민대대학에서 해외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해외 우수 연구인력 유치지원 프로그램’이 최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원 화학과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Havid Aqoma 학생(대학원 화학과, 지도교수 장성연)이 양자점과 고분자를 광활성 물질로 활용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탠덤 태양전지 연구로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학술지 중의 하나인 ‘Nano Energy’(IF 11.533) 2017년 1월호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Havid Aqoma 학생은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ERC)의 지원을 받아 유기 태양전지와 양자점 태양전지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논문 “Solution-Processed Colloidal Quantum Dot/Organic Hybrid Tandem Photovoltaic Devices with 8.3% Efficiency”을 통해 태양광 흡수파장대가 상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고분자 소재와 양자점 소재를 동시에 활용한 탠덤 소자를 만들어 가시광에서 근적외선 영역 대까지 모두 발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해 냈다.

지도교수인 장성연 교수는 “기존 해외 연구자들이 제시한 소자들이 5%의 광발전 효율에 머물고 있는데 비해 이번 논문에서 발표한 소자는 8% 대에 이르는 광발전 효율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상온 용액공정에서도 소자의 제조가 가능해 기존의 태양전지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플렉서블(flexible)·웨어러블(wearable) 태양전지 소자의 구현과 상용화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