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수요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2017 대학생 금융보안캠프'에서 전국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대학교 김주환(정보보안암호수학과 16), 박현민(정보보안암호수학과 13)이 속한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좌) 김주환 학생 팀 최우수상 수상, 우) 박현민 학생 팀 우수상 수상
'2017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는 금융보안원, 금융보안포럼, 금융정보보호협의회가 주최하고 금용위원회,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래 금융보안 전문가의 조기 발굴 및 양성 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금융보안캠프는 금융권 취업 및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미래의 정보보호 인재들이 금융회사의 생생한 현장을 미리 체험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보안 전문가 초청강연 △금융회사 보안 담당자와 함께하는 세미나 △4차 산업혁명과 금융보안을 위한 경연대회 △금융보안원 통합보안관제센터 방문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금융보안 경연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금융보안’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금융 서비스 및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에 대해서 학생들이 각각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주환 학생이 속한 팀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에 금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안하였고, 또한 개인정보 유출, 차량 OS 보안 취약성 등과 같은 보안위협들에 대해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무결성 검증, 머신러닝 기반 이상행위 탐지 등의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우수상을 받은 박현민 학생이 속한 팀에서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금융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투자정보, 자산관리 등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금융 상담 등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금융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과 금융보안캠프 참가학생들의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