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인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7월 13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정부 부처별로 개최해온 기존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가 통합되어 열리는 첫 행사다.
이 행사는 마을기업부터 협동조합,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를 비롯하여 사회적기업까지 협력과 포용성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의의를 가지고 개최된 다양한 참여형 카테고리를 가진 행사이다.
다양한 행사 중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이 주관한 사회적기업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식이나 저변 확대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과 기업이 모였다.
진흥원은 6월 29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8건을 선정하고,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 행사에서 대면 PT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그 중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사회적디자인랩(지도교수 김민, 천애리)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청년디자이너의 재능나눔활동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책 제안]으로 '사회적기업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 최종 8개의 팀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 창업 등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규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