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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금속공예학과 김윤경(박사과정 17), 강연미 교수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학과 박사과정 김윤경(17학번, 5학기)과 강연미 교수(교신저자)가 2월 24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기초조형학회 총회에서 2017년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1999년 창립하여 지난 18년 동안 기초조형 중심의 예술 및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최우수논문상은 한국기초조형학회 학술지 ‘기초조형학연구’에 당해 연도 게재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특별히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논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논문은 「국내 예물주얼리 디자인 변화 동향 연구-韓·日 예물주얼리 브랜드 사례를 중심으로」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우리나라 예물주얼리 시장의 돌파구로서 소비자 트랜드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 개선을 중심으로 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이다. 이 논문은 일본과 한국의 대표적 예물 주얼리 브랜드 중 디자인을 통한 성장과 혁신을 가져온 업체들의 사례분석을 통해 보수적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 예물 시장에 디자인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교신저자인 강연미 교수는 “우리나라가 귀금속 세공분야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주얼리 시장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는 여러 사회적 요인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 중 특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예물 주얼리 시장의 디자인 변화 와 개선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김윤경 박사과정생의 심도 있는 자료분석이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일반대학원의 금속공예학과 박사과정에서는 금속공예 분야의 개별 작품 연구뿐만 아니라 주얼리 산업, 문화상품, 다양한 공예 관련 산업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