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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 / 강민지(대학원 신소재공학과 19)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석사과정(19) 강민지 학생이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19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재료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4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강민지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나노/박막재료 부문에서 우수발표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강민지 학생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Effect of UV-O3 functionalization on the optoelectronic properties of WS2 and WSe2 single layers'로 본교 신소재공학부 최웅 교수의 지도 하에 작성되었고, 강민지 학생 외에 본교 신소재공학부 양해인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하였다.

원자 한 층의 두께를 갖는 2차원 반도체는 탁월한 특성으로 트랜지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는데, 주로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황화몰리브덴 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해 자외선-오존(UV-O3) 표면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표면처리에 따른 반도체 특성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황화몰리브덴 보다 더 우수한 반도체 특성을 갖는 이황화텅스텐(WS2) 및 이셀렌화텅스텐(WSe2)과 같은 다른 2차원 반도체의 자외선-오존 표면처리 공정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그리고 교내 K*-Research Experience Program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에서, 강민지 학생은 이황화텅스텐 및 이셀렌화텅스텐 표면을 자외선-오존 처리하여 공정 조건에 따른 구조적 변화와 광전특성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이황화텅스텐 및 이셀렌화텅스텐을 이용한 전자소자를 제작하는 공정 조건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지 학생은 2019년 2월 본교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다기능집적재료 연구실(지도교수 최웅)에서 2차원 반도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민지 학생은 "3학년 2학기때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UROP) 과목을 수강하며 처음 이 연구를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연구실 선배들과 교수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