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네덜란드 슌호벤(Schoonhoven)에서 김지영(디자인대학원 주얼리디자인전공 17학번) 동문이 ‘슌호벤 실버어워드 2018(Schoonhoven Silver Award 2018)’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슌호벤 실버 어워드는 은세공 및 금속 디자인 분야에서 중요한 국제 대회 중 하나이다. 네덜란드 슌호벤 'Stichting Zilverkunst'(실버 아트 파운데이션 Silver Art Foundation)이 2002년부터 시작해 3년마다 전통적인 은세공 공예에 혁신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에 중점을 두며 현대적인 은 예술을 알려온 영향력 있는 행사이다. 2010년부터 슌호벤의 Nederlands Zilvermuseum이 후원하고 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 9개국 25명의 참가자가 경쟁하여, 김지영 외 한국인 파이널리스트에 정교선, 조성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월 7일 Nederlands Zilvermuseum Schoonhoven에서 시상식과 함께 시작된 수상작 전시는 내년 5월까지 벨기에 겐트 디자인 뮤지엄과 독일 뮌헨 등에서 순회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김지영 동문의 은으로 만든 화병